본원종 제4대 종정 무구 스님의 추대법회가 11월 5일 오전 11시 총무원이 위치해 있는 서울 평창동 연화정사에서 봉행된다.
추대법회에는 본원종 소속 전국 사암 주지 및 대표가 2백여명이 참석해 종단의 최고 어른의 추대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무구 스님은 1929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17세 때 문경 김용사에서 화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제방선원에서 10여년 수행을 했으며, 청담 스님의 추천으로 속초 신흥사 주지를 역임하기도 했다. 전 종정 태허 스님, 석천 스님과 함께 1988년 본원종 창종에 가담했으며, 원로의장, 부종정, 종정대행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