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 새 회장으로 선출된 건설교통부 김세호 차관이 10월 18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김세호 차관은 “공불련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종단이 공불련을 비롯해 공무원 모두의 기둥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법장 스님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며 “건설교통부에 소임을 맡고 있는 만큼, 스님과 재가자들의 수행 및 신행공간인 임야 등이 무분별한 계발정책으로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제도적으로 잘못된 부분들은 제도 보완을 통해 고쳐나가고 제도 외의 문제 등은 종단과 별도 상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지난 10월 9~10일 김천 직지사에서 공불련 45곳 단위 기관불자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