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총 8일에 걸쳐 치러진 이번 행사는 첫날 창건입재식을 시작으로 한마음 대동제, 가족 뮤지컬'오세암', 설법대회, 사진동호회전시회, 신도 경연대회, 댄스페스티발 등으로 진행됐다.
| ||||
또한 16일 조계사와 아름다운 가게가 공동으로 주최한 '바자회'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최현자 불자에게 수익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조계종단 최초로 진행돼 화제를 모았던 영산대재가 마지막 날인 17일에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시연돼 소리와 춤, 굿이 한데 어울어진 종합 불교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조계사 창건주간기념행사라는 명칭에 걸맞게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종교적인 의식만을 강조하기보다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문화 그 자체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도심사찰의 가을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