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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사 개산 1340주년 기념 산사음악회 '은행나무 별빛 축제'
경북 청도군 적천사 개산 1340년만에 800년된 은행나무(천연기념물58호) 아래에 색다른 특별무대가 마련되고 색스폰 소리가 깊은 산사를 울렸다.

적천사가 16일 ‘은행나무 별빛축제’를 개최한 것. 한참 일손이 바쁜 가을철이지만 청도군민들은 바쁜 일손을 놓고 적천사로 모여 들었다. 멀리 밀양에서도, 대구에서도 소식을 듣고 찾아온 불자가 500여명이 넘었다.

이날 음악회는 대구 MBC FM 골든디스크 진행자 이대희 씨가 사회를 보고, 퓨전 국악관현악단 여음, 가수 박창근, 블루스 밴드, 적천사 반야합창단이 출연했다. 청도 모계고등학교 박병기 교사의 색스폰 연주는 깊은 밤 불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적천사 주지 덕현 스님은 “음악회를 통해 경제가 나아지고, 모두의 마음에 800년이 넘도록 푸름과 단풍잎을 보여주는 은행나무처럼 민족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져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도군 공무원불자회 5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따뜻한 어묵을 준비해 가을밤 모든불자들에게 청도군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배지선 기자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com |
2004-10-18 오후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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