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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가르침을 주제로 삼은 이번 영화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쉐하 카퍼가 감독을 맡는다. 영화의 도움말과 감수는 달라이 라마와 디팍 초프라 스님이 맡을 예정이다.
이 영화는 2억 5천여만 원 예산의 제작비를 투자해 대부분 인도에서 촬영된다. 이미 헐리우드에서 사전촬영을 이미 마친 상태다. 또 세계 각국의 불자들에게 선보일 목적으로 영어, 힌디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녹음된다.
한편 리처드 기어는 최근 ‘쉘 위 댄스(Shall we dance)’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주목할 만한 소식은 리처드 기어가 이 영화의 여주인공인 제니퍼 로페즈를 포교했다고 MSMBC, Calgary.com 등 미국 인터넷 언론이 전했다.
가수이자 유명한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는 몇 개월 동안 기어와 함께 영화를 함께 찍으면서 종교와 내면세계에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됐다. 이에 영향을 받은 로페즈는 스스로 불교 관련 서적을 찾아보는 등 불교에 심취한 상태. 푸에르토리코 이민 2세대로 가톨릭 집안에서 성장한 그는 “기어에게 영혼적 감흥을 받았다”며 인도 성지순례까지 고려중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헐리우드에 또 한 사람의 신심 깊은 불자가 탄생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