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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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선원 법당 마련해준 여여선원장 정여 스님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신적 귀의처 됐으면”
정여 스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정신적 귀의처를 제공하기 위해 기도와 정진을 이어온 산디마 스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쁩니다.”
미얀마선원 산디마 스님이 법당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본지 ‘나눔의 손잡기’면 기사(487, 491, 493호 참조)를 보고 서울 안국동에 한옥 한 채를 마련해 준 부산 여여선원장 정여 스님.
“1년 6개월 전 상좌와 같은 선방에서 공부하던 산디마 스님이 미얀마 부처님을 모셔와 여여선원에 모셨습니다. 그 인연이 이어져 미얀마선원이 16~17일 서울 안국동으로 이사할 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스님은 인연의 지중함을 강조하며, 누구든 해야 할 일을 묵묵히 대신해온 산디마 스님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이 어려웠던 시절 외국에 많이 파견돼 힘든 시절을 보냈다. 그런 시절을 떠올리면서 우리나라에 와있는 동남아 외국인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것은 우리 모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 정여 스님은 “미얀마선원이 한국과 미얀마불교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데 한 몫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님은 “임시 거처를 마련한 것뿐이니 종단이나 스님, 불자들 모두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기도, 수행 공간이자 휴식처인 미얀마선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금정복지관장으로 사회복지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정여 스님은 미혼모를 위한 공간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복지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천미희 | gongsil@buddhapia.com |
2004-10-16 오전 11:32:00
 
한마디
jgkim 정여스님 감사합니다. 미얀마 불자들이 한시름 놓게 되었습니다. ()()()
(2004-10-17 오후 2: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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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3bo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재가불자들이 해야 할 일을 스님들께서 하시게 해 드린 것이 못내 송구합니다. 불보살님들의 가피가 눈앞에 현전한 것을 보았습니다. 부디 강녕하시옵고 불과보살님의 가피를 다시 더 널리 홍포하여 주시옵기만을 기원드립니다. ()
(2004-10-16 오후 3: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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