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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차와 음악의 선율에 빠져보세요"
국악과 달콤한 차의 향기가 어우러진 이색 음악회가 열렸다.

국민대학교 명원 민속관이 10월 14일 명원 민속관 앞뜰에서 "가을과 차와 음악과…"라는 주제로 추계 다악 공연을 열었다.

국민대학교 김문환 총장은 "이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이고 그 사람이 내는 소리야 말로 정녕 아름답다"며 "오곡이 익어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차와 음악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반갑다"고 말했다.

명원민속관 박길룡 관장도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차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차와 음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공연은 조지훈의 시 '승무'를 첼로 반주로 연주한 '승무', 거문고와 해금의 조화가 멋들어진 '행복, 그렇게 오더이다', 가야금과 장구로 풍류를 살린 '정남희 제 황병기 류 가야금 산조', 해금과 대금 장구 거문고가 조화로운 음율을 낸 '여창 가곡 우락(羽樂)'이 깊어가는 가을 밤을 다채로운 선율로 수놓았다.

권양희 | snowsea7@buddhapia.com
2004-10-15 오후 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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