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통도사 시탑전에서 원적에 든 육주당 호명 대선사의 영결식이 영축총림 통도사 산중장으로 10월 14일 오후 1시 시탑전에서 봉행된다.
법랍 66세, 세수 90세로 입적한 호명 스님은 1938년 원통사에서 포응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해인사, 통도사 강원을 졸업하고 진주 연화사, 울산 학성선원, 양산 조계암 주지 등을 역임했다. 또한 봉암사 등 전국의 선원에서 25안거를 성만한 스님은 1987년 이후 통도사 시탑전에 주석하며 재가불자들의 공부모임인 공심회를 지도해왔다.
통도사 다비장에서 다비식을 봉행하게 되며 스님의 49재는 초재(18일) 통도사, 2재, 3재는 조계암, 4재, 5재는 영명사, 6재, 7재는 통도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