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와 아름다운재단이 나눔의 실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조계사(주지 원담)는 창건 95주년을 맞아 10월 16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나눔의 실천 협약식’을 갖고 향후 아름다운재단(상임이사 박원순)과 지속적인 기부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조계사는 첫 사업으로 ‘창건기념 바자회’를 16일 오전 11시에 열어 수익금 전액을 백혈병 환자와 아름다운재단에 각각 기부하는 한편, 불교계 및 지역 인사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경매 행사를 벌인다.
특히 이날 경매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30년간 지닌 108염주, 김충용 종로구청장이 쓴 서예작품 등이 경매장에 나온다. (02)732-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