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신문 창간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티베트 ‘달라이 라마 법왕 동아시아 대표부’ 조베 펠조 체렁 대표가 10월 12일 한국을 방문했다.
조베 대표는 “한국과 티베트 불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며 “한국 불교계 대표적 언론기관인 현대불교가 창간을 10주년을 맞게 된 것을 양국 불자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조베 대표는 “달라이 라마는 종교를 초월해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의 마음을 일깨우고, 종교 간의 조화와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베 대표는 “특히 티베트도 한국처럼 나라를 잃는 불행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독립과 티베트 국민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본사 김광삼 사장과의 면담에서 "10주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불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현대불교신문이 앞으로도 정론을 펼쳐 세계적인 위치에 발돋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달라이 라마의 근황에 대해 “달라이 라마는 매우 건강하며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