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종교간 상호 이해와 화합을 위해 ‘제 8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술제, 영화제, 음악제 등 3개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리는 ‘미술제’에는 서양화 41점, 한국화 24점, 조각 17점, 공예 9점, 서예 28점, 설치 2점, 판화 2점 등 총 123점을 선보인다. 불교계에서는 고영을 씨의 ‘극락을 방문하는 성모님’, 이호신 씨의 ‘금강송과 반가사유상’, 이점원 동국대 교수의 ‘육바라밀’ 등 19점이 출품됐다.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매일 2회씩(1회-19:00, 2회 21:00) 진행되는 ‘영화제’는 ‘신부수업’을 개막작으로 시작해 ‘달마야 놀자’, ‘패션오브크라이스트’, ‘터미널’과 폐막작으로 ‘축제’를 상영한다.
행사 마지막날 대미를 장식할 ‘음악제’는 10월 26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연주회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하유 스님의 ‘대고 연주’, 국악인 오정해씨의 판소리 연주, 삼선승가대의 수화노래, 임마누엘 성가대의 합창, ‘The Solist'의 아카펠라 합창, 소프라노 김영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독창 순으로 진행된다.(02)720-8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