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불교계가 금강산 신계사에 머물며 종교 활동을 펼칠 스님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남북한 불교계는 신계사 대웅전 낙성이 11월 19일로 다가옴에 따라, 10월 14일까지 그곳에 머물며 신계사터의 불사 관리, 관광객들의 신행생활을 지도할 스님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는 “(신계사) 대웅전 낙성에 즈음해 복원기간까지 조계종 소속 스님이 체류하여 신행활동을 하도록 보장하며, 체류기간의 축소와 연장은 서로 협의한다”는 남한 조계종과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의 2004년 3월 18일 합의에 따른 것이다.
신계사에 파견될 스님의 상주기간은 복원불사가 완료되는 2007년까지이며, 지원자격은 승랍 10년 이상의 비구 또는 비구니 스님.
접수처 금강산신계사복원추진위원회 (02) 2011-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