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계종 자랑스런 불자상 수상자인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불교의 관점에서 본 생명복제기술”을 주제로 동국대 불교대학원(원장 보광) 최고위과정에서 특강을 한다.
20여 년 전부터 예불과 절 수행으로 신심을 다지고 있는 독실한 불자면서 세계최초로 인간배아의 줄기세포의 복제해 세계적 인물이 된 황우석 교수는 10월 6일 서울 소피텔앰버서더 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불교의 윤회관이 자신의 생명복제연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상세히 밝힐 계획이다.
1952년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난 황 교수는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84년 일본 홋카이도대학 객원연구원, 86년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부임 후, 동물복제 연구에 전념하여 2004년 2월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만들어냈다.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한국수의학회 학술위원장, 한국발생생물학회 부회장, 한국수정란이식학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02)2260-3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