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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대책위, '세민 스님 총도감 임명 철회'
불사 강행…전면 반대 및 책임규명 활동
동판 팔만대장경 불사와 관련, 해인사가 9월 22일 임회를 열고 주지 세민 스님을 해인사 불사 총도감, 이수성 前 국무총리를 불사 범국민추진위원장에 선임한 것에 대해 불교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해인사 관광도량화 중단과 바른 불사문화 정착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해인사대책위)’는 10월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인사가 최근 이수성 前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범국민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6일 위촉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기로 하였으며, 더욱이 불사를 관장하는 불사 총도감에 세민 스님을 임명한 것을 개탄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해인사대책위는 이어 “(해인사대책위는) 물량위주의 대형불사에 불과하다는 점을 수차례 개진했고, 불사추진위 측은 이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며 “세민 스님을 해인사 총도감에 임명하기로 한데 대해 매우 부적절한 인사라는 점을 지적하고 이의 철회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해인사는 10월 6일 이수성 前 국무총리와 세민 스님에게 위촉장과 임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인사대책위는 “이 문제와 관련해 주지직 인수에 나선 현응 스님은 불사검토협의회에서 충분히 논의된 후 대중적인 의견을 모아 불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
2004-10-05 오후 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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