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환경운동의 방향타 구실을 할 ‘불교환경의제21’를 최종검토, 확정할 ‘불교환경워크숍’이 10월 27~28일 천안 한국증권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조계종 환경위원회는 해인사 정원, 월정사 현각 스님 등 교구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2일 한국불교역사기념관에서 제1회 교구환경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불교환경워크숍 ▲연 2회 교구환경위원회 연석회의 개최 등 주요 현안들을 확정했다.
조계종 환경위원장 지원 스님(총무원 사회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불교계가 천성산, 북한산 등 환경문제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구 본사들이 서둘러 환경위원회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환경위원회는 앞으로 교구환경위원회가 없는 사찰에 대해 이 기구의 구성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