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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2005년부터 활동 대전환
정토회관 시대 마감…문경 정토수련원 체제로
정토회가 10년 넘게 활동을 펼쳤던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 시대를 접고 문경 정토수련원을 중심으로 한 NGO 운동의 새로운 대안을 실험한다.

정토회는 지난 8월 열린 제4차 천일결사를 회향하는 총회에서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과 대표 유수 스님을 포함한 주요 회원들이 문경 정토회관으로 내려가 활동하는 것을 결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중심으로 전개되던 정토회의 모든 활동들은 문경 정토수련원에서 입안, 결정, 추진될 예정이다. 문경 정토수련원으로 들어가는 인원은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과 대표 유수 스님, 좋은벗들 노옥재, JTS 이지현, 불교환경교육원 박석동 사무국장 등 간부급 활동가와 상근 자원활동가 중 희망자를 포함해 80~1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서울 정토회관은 주부 자원활동가들이 중심이 돼 활동하는 기존 정토회 지역법당 중 하나로 재편된다. 정토회원들의 수행을 담당했던 문경 정토수련원은 정토회의 활동 중 기획과 정책 부분을 맡는다.

이런 변화는 그동안 서울 중심의 환경, 불가촉 천민지원, 통일사업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들을 지역 사회를 배경으로 새롭게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정토회는 제5차 천일결사 입재식이 시작되는 내년 3월까지 문경수련원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불교환경교육원 박석동 사무국장은 “아직 주부 자원활동가만으로 서울 정토회관의 활동이 꾸려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다만 서울을 중심으로 한 NGO 활동에서 벗어나 그동안의 활동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
2004-10-01 오전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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