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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고불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제 27기 행자교육원이 9월 23일 회향했다. 이번 행자 교육원에서는 163명이 입교, 22일 5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사미 77명, 사미니 81명이 사미(니)계를 수지했다.
이날 송광사 사자루에서 전계대화상 보성 스님은 새 사미(니)들에게 사미십계를 전한뒤, “초발심을 지켜 수행자로서의 위의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미(니)는 비구(니)가 되기 전의 수행자로 살생, 도둑질, 음행, 거짓말, 음주, 때가 아닌 때에 식사하는 것, 춤과 노래를 보고 듣는 것, 향수를 바르고 몸을 단장하는 것, 높고 큰 평상에 앉는 것, 금은보물을 지니는 것 등을 금지하는 10가지 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