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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주인공은 김재균(52) 광주 북구청장. 김 청장은 이번 국전 서양화부분에서 운주사 석불을 소재로 한 ‘축원(祝願)’을 출품해 ‘특선’을 받았다.
김 청장은 “운주사 석불을 통해 모든 만물이 얽히었던 존재를 끊고, 고통에서 벗어나 좋은 복락 누리기를 기원하고자 했다”며 작품 ‘축원’을 소개했다.
10여년째 운주사 천불천탑을 소재로 작품을 구상하고 있는 김 청장은 지난해에도 ‘부조를 통한 역사의 숨결전’이란 개인전을 열고 운주사 석불과 석탑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 청장은 금년에도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운주축제’에 ‘운주사 천불천탑’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