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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감독, 제작자 문화훈장 받아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9월 17일 오후 2시 30분 장관실에서 성백엽 감독, 이정호 (주마고21 대표 등 애니메이션 '오세암' 제작진에게 문화훈장을 전수한다.

문화관광부는 '오세암' 제작진이 지난 6월에 열린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전세계에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구구이선양과 우리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성백엽 감독에게는 옥관 문화훈장을, 이정호 대표에게는 화관 문화훈장을 수여한다.

이는 지난 2002년 이성강 감독이 마리이야기로 옥관문화훈장을 받은 이래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수상을 계기로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수상하는 두 번째 문화훈장이다.

성백엽 감독은 그동안 '가고일즈', '스피드왕 번개' 등의 제작에 참여하여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특히 1998년 이정호 대표와 함께 한국인의 따뜻한 정서를 모티브로 한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인 '하얀마음 백구'를 제작하여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들의 두 번째 작품인 '오세암'이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2004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최근 영화와 함께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애니메이션의 질적 수준향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오세암'은 엄마를 찾기 위해 앞으로 못보는 누나 감이와 여행을 하는 다섯살배기 길손이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이야기로 2003년 5월 1일 개봉해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4-09-17 오전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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