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붉은빛으로 물든 산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철도청과 함께 ‘기차를 타고 떠나는 가을산사 여행’을 진행한다. 여행은 금산사 10월 9~10일, 내소사 11월 6~7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사찰문화체험과 함께 지역의 문화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또한 산사음악회의 형식을 빌려 참가자들이 직접 꾸미는 ‘우리들의 음악회’와 정다운 담소시간 ‘산사체험 행복이야기’ 등이 별도로 진행돼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 계획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유상우 홍보팀장은 “가을 정경이 아름다운 전라도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사찰들에서 이러한 문화·여행프로그램들을 많이 가질 계획”이라며 “보다 긴밀한 협조를 위해 철도청과 지방 자치단체들과 계속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02)732-9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