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10월 19~20일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진기 58년 추기스승강공’을 봉행한다.
전국 심인당과 종무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사, 전수, 종립학교 정교 등 교역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스승강공은 ‘사지사력 활동으로 생활 중에 각(覺)할지라’를 주제로 예참, 주제강론, 교법강론 등으로 1박 2일간 진행된다. 특히 창종 초기에 활동한 1세대 스승들의 교화경험과 수행, 신행활동 등을 듣는 설법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강공 기간중에는 전법관정불사(19일 오전 10시)를 비롯해 △기로진원식(20일 오전 11시) △종정보고(20일 오후 1시 30분) △선대열반스승 추념불사(20일 오후 3시) △제339회 정기종의회(20일 오후 4시 30분) 등이 열려 종정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진각종 교육원은 “이번 강공을 통해 작게는 스승 개개인, 크게는 종단의 부족하고 잘못된 부분이 채워지고 고쳐져서 진각종이 세계의 밀교 중흥종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