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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스님은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문화재 보호 측면에서 국립박물관과 사립박물관을 동등한 위치에서 봐야 한다. 또 성보박물관 건립 뿐 아니라 운영비 또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 청장은 “성보박물관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법장 스님은 문화재를 실질적으로 보수하는 기능공에게도 보수 권한을 줄 것과 문화재 현상변경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유 청장은 “문화재청장에 취임 해 보니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문화재청 산하에 지방청이 없는 것”이라며 “지방청을 만들지 않으면 지방문화재 관리는 어렵다. 3곳의 지방연구소를 지방청으로 만드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기획실장 여연 스님, 문화재청 이승규 차장, 문화재청 김종진 계획예산법무담당관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