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아테네 올림픽 불자선수단 환영법회가 9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열렸다.

법회에서 한마음불자회 김인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마음불자회 임원 및 선수들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오늘 법회를 계기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자체육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 발족은 종단과 불교계의 성과”라며 “종단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법회는 불자체육인연합회 창립위원회 발족선언과 축가, 기념품 및 격려금 증정, 발족 축하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법회에는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을 비롯한 종단 관계자와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경모ㆍ임동현 선수(양궁) 등 국가대표 선수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불자체육인연합회는 이희경 볼링 국가대표 감독이 회장으로 있으며 올 가을 경 정식으로 발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