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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9월 11일 오전 11시 법주사 궁현당에서 문중 스님들과 사부대중들이 대거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다.
법주사 주지 도공 스님을 비롯해 문중 스님들은 7일 오전중으로 구체적인 장례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일 스님은 평소 간화선을 중심으로 용맹정진을 지침을 내린 현대 한국의 대표적인 선승 중 한 분으로 꼽히고 있다.
정일 스님은 1932년 3월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태어나 현대 한국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추앙받았다. 56년 4월 조계사에서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ㆍ득도했으며, 57년 4월 조계사에서 사미계를, 63년 3월 범어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했다. 60~69년 망월사, 범어사, 용화사, 통도사 등에서 안거 성만했으며 70년 백련사 주지 취임, 74년 보광사 조실~현재, 83~93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 92~94년 보은 법주사 주지, 91년 재단법인 심우회 이사, 93~2004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