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칸 버달리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9월 3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 ‘2006년 제2회 세계종교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기에 대해 법장 스님은 “일정을 검토한 후 참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다칸 버달리프 대사는 또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대회 예비위원회에도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법장 스님은 “관련부서에서 참석할 것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법장 스님은 또 “카자흐스탄측에서 고려인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해주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양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