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일관)이 템플스테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여름철동안 활발하게 진행된 템플스테이를 평가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개선점을 찾기 위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정운영사찰 및 일반운영사찰 38곳을 중심으로 9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사업단은 외국인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영문으로 된 설문지를 별도로 제작할 방침이다.
설문지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시설 및 운영에 대한 만족도, 템플스테이에 대한 정보취득 매체, 사찰의 접근도 등을 묻는 17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윤영희 총괄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템플스테이 참여자들의 기본적인 욕구 파악뿐만이 아니라, 템플스테이 운영에 대한 관련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며 “설문조사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평가제도를 마련해 템플스테이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