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응 스님이 차기 합천 해인사 주지로 추천된 것과 관련, 해인사 관광도량화 중단과 바른불사문화 정착을 위한 범불교대책위원회(상임대표 수경, 이하 해인사 범불교대책위)가 8월 31일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해인사 범불교대책위는 논평에서 “현응 스님은 불교환경연대 초대 집행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환경문제에 대한 남다른 식견이 있고, 불사검토협의회의 합리적 진행을 위해 애써 온 분으로, 실타래처럼 얽힌 해인사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차제에 시대를 향도할 해인사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여 해인사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수행도량으로 가꾸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중인 불사와 관련하여 ‘해인총림불사검토협의회’ 내에서 더욱 심도 깊은 검토가 이루어져 불사와 관련한 교단안팎의 우려를 하루빨리 씻어내야 할 것”이라며 “나아가 이같은 제도적 장치들을 상설화하여 해인사가 사부대중 공의에 의한 투명한 사찰운영의 모범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희망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해인사 새 주지 추천에 대한 해인사대책위의 논평
30일 해인사 새 주지로 현응 스님이 추천된 데 대하여 해인사대책위는 충심으로 환영의 뜻을 표한다.
현응 스님은 불교환경연대 초대 집행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환경문제에 대한 남다른 식견이 있고, 불사검토협의회의 합리적 진행을 위해 애써 온 분으로, 실타래처럼 얽힌 해인사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낼 것이라 기대한다. 차제에 시대를 향도할 해인사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여 해인사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수행도량으로 가꾸어가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신임 주지 추천을 계기로 현재 진행중인 불사와 관련하여 ‘해인총림불사검토협의회’ 내에서 더욱 심도 깊은 검토가 이루어져 불사와 관련한 교단안팎의 우려를 하루빨리 씻어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이같은 제도적 장치들을 상설화하여 해인사가 사부대중 공의에 의한 투명한 사찰운영의 모범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불기 2548년 8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