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 전주에서 처음으로 ‘시민위한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전북불교대학 부처님세상 합창단(단장 이명숙)은 8월 28일 전주 정혜사에서 ‘한여름밤의 산사음악회’를 열고 불자와 일반시민에게 찬불가를 선보였다.
공연에 앞서 강건기 학장(전북불교대학)은 축사를 통해 “불교음악은 줄없는 거문고(沒鉉琴)로 우리들 본래의 마음에서 나온 열반의 묘약이며 평화와 화해 가락이다”며 “이 가락이 누리에 퍼져 온세상이 살맛나는 땅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찬불가와 함께 우석대 국악과, 전주예고 학생들의 대금연주, 회심곡, 살풀이 춤 등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