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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하는 절, 봉은사로 오세요"
봉은사 내에 아름다운가게 오픈
서울 삼성동 봉은사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절'로 거듭난다.

봉은사(주지 원혜)와 아름다운가게(공동대표 손숙, 윤팔병, 박성준)는 8월 30일 봉은사 내에 26번째 '아름다운 가게' 상설매장을 오픈했다. 불교계에서는 부천 석왕사에 이은 두번째.

'봉은사 삼성역점'으로 이름붙여진 26번째 아름다운가게는 봉은사에서 자원봉사 인력과 물품, 장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가게가 운영한다. 기증품 외에도 장애우들이 만든 수제품과 친환경 상품, 아이디어 상품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봉은사에서 운영하는 서산·사명장학회를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되며, 수익분배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된다.

개점식에서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은 "일상에서 피어나는 나눔으로 모인 열매들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존재하는 것들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일, 뚫어진 생명의 그물코를 다시 엮는 일, 조용히 낮은 자리에서 이슬비처럼 세상을 적시며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는 '아름다운 가게'를 불자님들이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
2004-08-31 오전 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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