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총무원장 홍파)은 개산조 태허 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10월 8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제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에서는 한국불교를 대표해 각 종단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중국불교협회 상임부회장 성휘 스님, 일한불교교류협의회 회장 미야바이시 쇼겐 스님 등 한·중·일 3국의 불교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살계 수계의식이 진행된다.
관음종은 앞서 오전 10시 숭인동 묘각사에서 총본산 불사 낙성을 겸한 태허 스님 100주기 다례제와 창종연혁비 제막식을 봉행할 계획이다.
또 관음종은 태허 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내년 여름 국제학술강연회를 개최하는 한편, 태허 스님의 육필 원고를 모은 책자를 간행한다. 이 책자에는 관음종 창종 배경과 종단사, 태허 스님이 남긴 근·현대 불교사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