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 고등학생 불자가 수술비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학교에서 상위권으로 공부도 잘했고, 리더십도 강해 부실장 등을 도맡았던 박준 군(17). 올 4월 박 군에게 갑작스레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이 발병했다.
골수이식만이 유일한 생존 수단이 박 군. 이마저도 조직이 일치하는 사람이 없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 아버지 박병용(47) 씨가 5급 장애자인데다 교통사고로 최근 6주 진단을 받았고, 어머니 김정숙(44) 씨도 2년 전부터 자궁근종에 척추분리 질환을 앓고 있어 박 군은 제대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있다. (02)734-8050(생명나눔) 계좌:농협 053-01-243778(예금주 생명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