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천성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8월 23일 지율 스님을 위로방문을 하는 한편, 같은 날 민주당은 장전형 대변인 명의로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하라는 내용의 논평문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논평문에서 "천성산 고속철도 관통문제는 환경단체와 시민, 종교단체가 반대하는 주요현안"이라며 "55일째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지율 스님의 요구대로 최소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 문제에 관해 청와대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23일 오후 지율 스님을 방문하고 "당 차원에서 해결방법을 찾아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