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 스님 단식 50일째인 8월 18일 오전 11시 30분 경 여성환경연대, 환경정의실천연합,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관계자 25명이 단식 현장을 방문, 도롱뇽 엽서 만들기를 했다. 또 오후 동대 강남한방병원에서 검진 차 왔지만 스님은 진료를 거부했다. 이후 ‘경부고속철도 천성산ㆍ금정산 구간의 바른 국책사업 실현을 위한 범불교운동본부 참회정진법회’ 후 수경 스님, 백창기 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 등이 방문했다.
단식 50일을 넘기자 지율 스님은 찾아오는 사람들을 대하기조차 힘들어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율 스님이 사람들 방문을 힘들어하는 등 최근 체력저하 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8월 19일 오전 8시 MBC ‘아주 특별한 아침’에 천성산 살리기와 지율스님의 이야기가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