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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수불자대회 백담사에서 막 올라
제 1회 세계교수불자대회가 8월 17일 오후 2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200여명의 불자 교수가 참가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배포된 법어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불교지식인들은 문제를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며 "이상과 현실을 조화시키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훌륭한 토론"을 주문했다.

연기영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은 봉행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세계의 불자 지식인이 새로운 사회를 위한 가치와 정책 대안을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불자 지식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지구촌을 정토복지사회로 만들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자신도 불자임을 밝히며 "불교문화의 중심지 강원도에서 세계 각국이 불교를 중심으로 평화와 화합의 길로 나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을 마친 후에는 커렐 워너(영국 런던대) 교수의 '불교와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본격적인 국제학술회의가 시작됐다.

'대화문명 시대의 아시아 문화와 종교'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18일 '종교문명간의 대화'를 주제로 5편, '한국불교와 종교문화'를 주제로 6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19일 분과별 주제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박익순 기자 | ufo@buddhapia.com
2004-08-18 오전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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