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문제 해결을 위해 종교ㆍ시민ㆍ사회단체 대표들이 8월 16일 오후 5시 문재인 청와대시민사회수석과 만났지만 별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 수석을 만나고 온 박광서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는 “환경영향평가 실시 6개월 기간에 대해서는 정부측에서 할 일이 아니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듣고 왔다”고 밝혔다. 또 “이후 만남에 대해서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만남에는 수경 스님, 박광서 대표, 이선종 교무, 박경조 신부,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박병상 대표,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