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붓다형 인간>(나라 야스아키 지음, 조동림 옮김, 창)=‘이럴 때 부처님은 어떻게 하실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화나고 짜증나는 일과 수시로 마주치게 된다. 이런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직장은 ‘자아실현’을 위한 장소가 아닌 ‘살기 위해 버텨내야 하는’ 곳이 되고 만다. 이 책은 부처님의 말씀을 되새김으로써 지긋지긋한 직장생활을 수행의 방편으로 바꾸는 법을 알려준다. ‘왜 남을 이기고 싶을까’ ‘동료들과 쉽게 동화되지 못할 때’ ‘다른 사람의 출세가 부러울 때’ 등 상황에 따른 대처법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경구를 소개한다.
□ <신기한 과학마술 100>(엘케 다네커 지음, 비르깃 리거 그림, 김완균 옮김, 9천원)=마술은 그저 신기한 눈속임에 불과할까? 이 책은 독일의 초등학생들이 기초 과학의 원리를 익히기 위해 배우는 마술의 원리를 소개한다. 풍선으로 만드는 로켓, 기름으로 만드는 마법의 구슬 등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 <선이골 외딴집 일곱 식구 이야기>(김용희 지음, 임종진 사진, 샨티, 1만1천원)=강원도 화천군 선이골 외딴집. 전깃불도, 우체부도 들어오지 않는 이곳에서 5명의 자녀와 함께 김명식 김용희 부부의 이야기. 대학 강사와 약사로 활동하던 이들은 ‘도시의 편리함’을 버리는 대신 더 큰 풍족과 행복을 얻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