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 스님의 청와대 앞 단식 정진을 지원하기 위한 ‘도롱뇽 소송인단 100만인 서명 범불교운동본부(이하 도롱뇽소송100만인서명본부)’가 8월 9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롱뇽소송100만인서명본부는 올 연말로 예상되는 ‘도롱뇽소송 2심(부산고법)’ 판결 이전까지 100만명 소송인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출범식 직후 불교단체 대표들은 지율 스님의 단식을 지지하고 사회의 동참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도롱뇽소송100만인서명본부 발족에는 조계종 중앙신도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참여불교재가연대, 불교환경연대 등 31개 불교단체들이 뜻을 함께 모았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 조계종 중앙신도회 백창기 회장, 참여불교재가연대 박광서 대표, 불교여성개발원 이인자 원장이 8월 3일 열린 도롱뇽소송100만인서명본부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