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 스님의 청와대 앞 단식시위가 8월 6일로 38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7월 8일 서울ㆍ경기ㆍ강원, 15일 충청, 29일 부산ㆍ경남지역 조계종 본말사 주지 스님에 이어, 8월 5일에는 호남ㆍ제주 지역 본말사 주지 스님이 단식지지 결의문을 발표했다.
진현 한북 행심 법일 보각 행법 도제 철우 스님 등 10여 명은 이날 지지 결의문을 발표한 제주ㆍ호남 지역 본말사 주지 스님을 대표해, 청와대 앞으로 지율 스님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로서 조계종 소속 사찰 본말사 주지 스님 전원은 지율 스님의 단식 시위에 뜻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호남제주 지역에는 제17교구 금산사, 제18교구 백양사, 제19교구 화엄사, 제21교구 송광사, 제22교구 대흥사, 제23교구 관음사, 제24교구 선운사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