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도 불교의 상징 연꽃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영남불교대학 관음사가 마련한 ‘영남인 연꽃 대축제’는 2,000여 평되는 칠곡법당 운암지 연못에서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영남인 연꽃 대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유명작가와 아마츄어 작가가 참여한 연꽃 사진전, 연꽃그림전이 축제기간 낸내 펼쳐지며, 작은 음악회가 8월 15일, 20일 저녁 8시부터 운암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연꽃 향내 맡으며 걷기 참선’ 행사는 도심에 사는 시민들에게 잠시 바쁜 걸음을 멈추고 진정한 자신의 참자아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8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연꽃 불교학교’가 진행되며, 17일에는 어린이 글짓기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그 외 22일 저녁 7시 30분부터는 마을 노래자랑이 ,같은날 오후 3시부터는 제 2회 선남선녀 인연맺기 행사가 진행된다.
영남불교대학은 “사회경제적으로 살기 어려운 이 시대 ‘영남인 연꽃대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서안정과 삶의 활력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053) 474-8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