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복지관(관장 혜총)은 7월 26일~27일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하는 제 2회 마주보기 통합캠프를 가졌다.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우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마주보기 캠프에는 36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방학을 맞아 정신지체 방과후 프로그램 ‘꿈자람 교실’ 청소년들과 중고등학교 자원 봉사자 청소년들이 함께 한 이번 캠프에서는 명랑 운동회와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둘째 날 황령산 등산을 통해 협동심과 극기의 시간을 가진 청소년들은 서로의 산행을 도와주고 땀을 닦아주며 진정한 이해와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용호복지관 우병조 복지사는 “캠프에 참석했던 비장애우 청소년들이 앞으로 장애우들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계속 복지관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할 정도로 의미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