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고불암 건립 불사 문제가 점점 꼬이고 있다.
종정 예경실장 선각 스님이 지난 2월 합천군청에 의해 산림훼손 혐의로 고발된데 이어, 이번에는 고불암 건립위원 김 모씨가 동일 혐의로 7월 22일 창원지검 거창지원에 구속 조사를 받고 있다.
김 모씨는 선각 스님과 마찬가지로, 고불암 진입로와 부지조성을 위해 합천군청에서 허가를 받은 면적인 9957㎡보다 다섯 배 넓은 5580㎡의 산림을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강유신 기자 |shanmok@buddhapia.com |
2004-07-27 오전 9:26:00
한마디
개인 욕심에 꽉차 있는 대장노릇 하는자리에는 이제그 만 쉬어야만 될것같읍니다 주지 조실방장 종정은 아무나 해서는 않됩니다 종단이 발전이 않됩니다 (2004-07-28 오전 8: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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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답변: 대장 노릇 하고 싶어서. (2004-07-28 오전 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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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 가면 큰절에 큰스님은 안계시고 사미승만 산다. 큰스님들은 다 한 살림차려 암자로 나갔기 때문이다. 무슨무슨 암이 큰절보다 신도도 많은 곳도 있다. 그러면서 총림이라고 이름은 붙여 놓는다.
큰스님들이 이렇게 한 살림을 차리고 있으니 돈없고 갈곳없는 노스님들의 사정을 이해할리 만무하다. 함께 살고 함께 수행한다는 미덕은 옛말인가.
왜 본사에 본사 승려가 짐풀 곳이 없는 것인가. 승려가 어디로 가란 말인가. 누구나 한 살림 차려야 한다면 굳이 본사라는 곳이 필요없지 않는가.
본사는 승려를 재 교육하고 수행할 도량을 만들어 줄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큰스님은 이런 일을 행해야할 의무를 지닌 분들이다. 왜 다들 암자만 지어 나가려고 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것인가.
참 답답하다. (2004-07-27 오전 10: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