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중앙일간지가 지난 상반기 종교관련 기사 중 개신교 관련 기사를 가장 많이 보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승영 목사)는 창립 3주년을 맞아 중앙일간지 종교별 보도 형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 1~6월 10개 중앙일간지 종교 관련 기사 총 2344건 중 개신교 관련 보도가 959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7월 21일 밝혔다. 다음은 불교 727건, 가톨릭 259건 순. 그러나 부정적 보도 비율이 7.5%로 가톨릭 5.2%, 불교 4.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신문별로는 개신교 신문인 국민일보를 제외하고 한국일보 148건, 조선일보 133건, 한겨례 127건, 동아일보 105건, 경향신문 88건, 중앙일보 84건, 문화일보 63건, 서울신문 38건 등의 순으로 기독교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불교 관련 기사는 경향신문이 10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