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 생활 > 복지
불국토 설립 10주년 헌혈증서 기탁
설립 10주년 기념식서 현대불교에 전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겠다는 불국토 설립 이념을 펴는 작은 실천이 헌혈입니다. 피가 없어 죽는 이웃은 없어야 합니다. 불국토 전 직원, 봉사자들이 참여한 헌혈증서를 현대불교신문 나눔의 손잡기 운동 본부에 전달하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합니다.”

7월 22일 부산 대림오페라 웨딩홀에서 열린 불국토 설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사단법인 불국토 이사장 혜총스님은 헌혈 증서 기탁의 의미를 이렇게 정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헌혈 증서를 전해 받는 서정만 이사는 “나눔의 손잡기 운동은 불교의 보시 정신을 사회에 확산하고 불자들의 나눔 실천을 이끌어내는 창구”라며 “불국토 자비의 헌혈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앞당기는 값진 보살행”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94년 정관 스님, 혜총 스님, 정련 스님, 수불 스님, 범산 스님, 지현 스님이 주축이 돼 설립된 사단법인 불국토는 이듬해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설립으로 폭넓은 사회복지 활동에 참여해 왔다. 98년에는 재단법인 불국토 청소년 도량을 설립해 사단법인, 사회복지법인, 청소년 법인으로 자리잡았다.

지역 복지관을 통한 복지 실천과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인 컴넷하우스, 실비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법인 불국토의 복지 영역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사단법인 불국토에서는 불교사회복지의 이론적 체계화와 전문화를 위해 대한불교사회복지연구원를 운영중이며, 불교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불교교육연구소를 통한 어린이포교 지침서를 발간하고 있다. 재단법인 청소년 도량은 2001년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청소년 수련시설로 선정됐으며 2004년에는 청소년쉼터를 위탁받아 청소년 사회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2일 열린 설립 10주년 기념식에서는 불국토 10주년을 돌아보며 2004 우수 프로그램 당선자 포상금 지급과 2004 우수 프로그램 당선 자료집 발간 행사도 함께 가졌다. 불국토 산하 기관에서 문화관광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프로그램 공모에서 받은 지원금이 1억 2천여만원을 넘어설 정도여서 불국토는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
2004-07-23 오전 10:35: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