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산사 속 작은 문화예술 축제. 서울 달마사가 사찰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영상축제’와 30일 ‘작은 음악회’를 연다.
영상축제는 무더운 여름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산사에 찾아 무더위와 함께 일상생활로 인한 근심, 걱정을 잊고 재미있고 교훈이 있는 영화 관람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영작은 한국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26일)와 오세암(27일), 아이들의 동심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아홉 살 인생(28일), 어린신부(29일) 등이다.
또한 30일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를 부른 어린이 합창단과 LMB싱어즈, 홍정민 밴드, 봉은사 무용단, 달마사 합창단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02)813-7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