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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노년의 삶, 일과 사회참여로 건강하게
7월 16일 노인일자리마련을 위한 홍보 문화 행사가 대구시내 한 식당에서 열렸다.

불교사회복지회 대구남구노인인력기관 주최로 열린 일일호프 '한 여름밤의 꿈' 행사가 그것이다.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드립시다'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는 노인들이 직접 음식도 만들고 주문과 써빙도 했으며, 밤늦게까지 약 1000여명이 넘는 손님들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과일과 마른 안주류를 담당했던 어르신 남성태(67, 문화 해설가)씨는 "교사로 퇴직 후 전문직을 떠나 사회가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일은 힘들지만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종선(숲해설가) 할머니는 "어디 나갈 데가 있다는 것이 그렇게 좋을 수 없다"며,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즐거워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이 중심이 된 벼룩시장 '행복한 나눔장터'가 식당 앞마당에서 함께 열렸으며, 대구남구노인인력지원기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공연으로 실내악단, 통기타 연주, 시낭송 등이 이어졌다.
배지선 기자 | jjsun@buddhapia.com
2004-07-23 오전 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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