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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 '뭉클'
청와대 앞 단식농성이 3주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지율 스님이 ‘천성산대책위’ 홈페이지(www.cheongsung.com)에 매일 한편씩 올리는 ‘노무현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가 시민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7월 17일자로 작성된 ‘천국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지율 스님은 “노 대통령이 취임한 지 오늘로 내가 101일째 굶는 날”이라며 “지금 제가 앉아있는 청와대 앞 3차 단식은 이제까지 노 대통령이 놓아준 형극의 계단을 따라 오르는 길이며 앞으로도 저는 당신이 놓아주는 계단을 따라 올라갈 것”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7월 20일자로 올라간 ‘저는 머리가 나쁜 고등학생’이란 글에서 이름을 다혜라고 밝힌 고등학생은 “저는 대통령 아저씨를 믿습니다. 좋다 싫다를 떠나 우리의 대표이기 때문입니다”며 “대표는 그러나 그를 따르는 사람의 믿음 위에 서 있는 존재입니다. 믿음이 흔들림이 없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그림과 함께 표현하고 있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
2004-07-21 오후 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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