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본부장 현장 스님, 보성 대원사 주지)는 화순 전남대학교 병원의 개원을 기념하고 환우들의 투병의지를 높이기 위한 ‘희망나눔 콘서트’를 6월 28일 저녁 병원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300여명이 참석해 병상의 따분함에서 벗어나 흥겨운 여름밤을 수놓았고, 이영남 화순군수, 김경흠 화순교육장 등 지역기관장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해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콘서트는 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를 시작으로 타악그룹 ‘얼쑤’의 모듬북 공연과 유상호, 주권기, 양은주, 노은경 씨 등 재즈 및 통키타, 포크송 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졌다.
공연에 이어 생명나눔실천본부와 전남대병원(강형근 원장)은 입원환자 4명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현장 스님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는 피와 골수를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자 하는것이 생명나눔 실천본부가 펼치는 운동의 하나”라며 “더 많은 이들이 생명을 나누는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 본부는 현재 소아암 투병 어린이들의 수술비 지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문의(062)234-6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