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에서 차별과 소외를 당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듯한 자비의 손길을 전할 인권 복지단체 ‘작은손길’이 7월 16일 오후 7시 서울 만해교육원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작은손길’은 그동안 독자적인 활동을 했던 김포 외국인노동자인권문화센터, 홈리스의 친구들, 아시아인권문화센터가 연대해 가난한 이웃들의 인권과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단체다.
‘작은손길’은 앞으로 노숙자, 탈북 청소년, 외국인 노동자, 무의탁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재활 및 자활 지원, 외국인 노동자 교육 등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