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개신교 등 7대 종교지도자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인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에서 이명박 시장의 ‘서울시 봉헌’ 사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종지협은 7월 15일 발표된 논평문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의 ‘서울시 봉헌’ 행위는 공직자로서는 적절치 못한 행위며, 다종교 사회에서 종교간 평화와 화합을 깨뜨리는 사안이었다”고 전제한 뒤, “종교계 수장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늦게나마 이명박 서울 시장이 7울 14일 저녁 사과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