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6 (음)
> 종합 > 사회·NGO
불교계 이 시장 사과 수용 여부 15일 결정할듯
‘이명박 시장 “서울시봉헌” 관련 범불교대책위(이하 범대위)’가 7월 15일 오전 11시 긴급회의를 열고, ‘서울봉헌’ 발언에 대한 이명박 시장의 사과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번 범대위 회의는 이 시장이 7월 14일 대변인실을 통해 “이번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종교적 화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는 내용의 사과 성명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의 사과 소식을 들은 범불교대책위 관계자는 “일단 이 시장이 언론을 통해 공개 사과하라는 종교인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는 내용이 빠지는 등 미흡한 면도 있다”며 사과를 받아들일지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서울시장은 7월 12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백도웅 목사 등 종교지도자들이 주최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긴급 공동회장단 회의에 참석, “주최측이 마련한 봉헌서를 낭독하게 되어 일반 시민이나 이웃종교인에게 공직자로서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시하고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
2004-07-15 오전 10:48: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1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